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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세를 줄이는 방법

ezkyungli 2011-08-06 16674

세금을 줄이기 위한 특별한 방법은 없다.

신고와 관련된 세법을 잘 숙지해서 신고시에 누락시키거나 간과하지 않고 신고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의외로 기본적인 사항을 잘 몰라 줄일 수 있는 세금을 더 내는 경우도 많다. 부가가치세 신고 시 큰 노력을 하지 않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임으로 인해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기로 한다.

신용카드매출전표등 발행에 따른 발행세액공제 적용받기

소매업, 음식ㆍ숙박업 등 주로 소비자와 거래하는 사업자가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하고 신용카드 매출전표 또는 현금영수증을 발행한 경우 연간 700만원 한도 내에서 발행금액의 1.3%(음식ㆍ숙박업 간이과세자는 2.6%)에 상당하는 금액을 납부세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음에도 이를 잘 몰라 발행세액 공제신고를 하지 않아 공제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 발행금액이 있는 경우에는 신고시에 잊지 말고 반드시 발행세액공제를 받아 세 부담을 줄여야 한다.

소득공제용으로 받은 현금영수증을 지출증빙용으로 전환해서 신고

일반과세자로부터 재화나 용역을 공급받고 부가가치세가 별도 구분된 현금영수증을 교부받은 때에는 매입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많은 사업자가 지출증비용 현금영수증이 아닌 사업자등록번호 등이 기재되지 않은 소득공제용 현금영수증을 교부받고 있는데, 소득공제용 현금영수증은 매입세액공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소득공제용 현금영수증을 받은 경우 사업과 관련된 지출에 대해서는 국세청 현금영수증사이트의 현금영수증 용도변경에서 지출증빙용으로 전환이 가능하므로 전환해서 매입세액을 공제받아야 한다.

휴업기간에 지출한 사업장 유지ㆍ관리를 위한 매입세액도 공제가능

대부분의 사업자가 사업과 관련이 없는 지출에 대한 매입세액은 공제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휴업기간에 발생된 지출에 대한 매입세액도 공제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사업자가 휴업기간 중 사업장의 유지ㆍ관리를 위해서 일반적인 관리업무에 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교부받은 세금계산서는 매입세액공제가 가능하다.(서면3팀-2893, 06.11.22)

따라서 휴업 중에 교부받은 사업관련 세금계산서가 있다면 반드시 신고해서 매입세액공제를 적용받아 세부담을 줄여야겠다.

납부의무면제자인지를 확인

당해 과세기간의 공급대가가 1,200만원 미만인 간이과세자(납부의무면제자)의 경우 납부의무가 면제되므로, 납부할 세액이 계산되더라도 신고만 하고 납부는 하지 않는다.

따라서 사전에 납부의무면제자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서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세액을 납부하는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납부의무면제자는 당해 과세기간 신규, 휴·폐업자인 경우에는 6월로 환산한 매출액을 기준으로 판정한다.

확정신고시 예정고지세액 또는 예정신고 미환급세액을 반드시 신고

부가가치세 예정고지세액 및 예정신고시의 일반환급세액은 확정신고시 납부(환급)세액에서 공제되는데, 이를 신고누락해서 과다하게 납부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확정신고를 할 때에는 예정고지세액ㆍ예정신고 미환급세액을 사전에 확인해야 과다납부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국세청 홈택스에서 부가가치세 전자신고를 하면 예정고지세액 및 예정신고 미환급세액이 자동으로 기재되므로 별도의 확인작업이 없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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