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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소득의 절세포인트(300만원 기준)

ezkyungli 2009-07-30 16084

기타소득 총지급액 - 필요경비(80%) = 기타소득금액

기타소득금액(20%) × 20%(원천징수세율) = 원천징수할 세액(총지급액 4.4%(주민세 포함))

주민세 = 원천징수할 세액 × 10%

기타소득을 얻기 위해 실제 지출한 것으로 확인되는 비용의 합계액을 필요경비로 한다. 다만, 다음의 경우에는 실제 필요경비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도 지급금액의 80%를 필요경비로 인정한다.

※ 기타소득금액(기타소득 총지급액 - 필요경비)이 연 3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종합소득세 신고시 합산하지 않아도 된다.

기타소득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과세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기타소득의 연간 합계액이 3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납세자가 원천징수에 의하여 납세의무가 종결되는 분리과세를 택하든지, 다른 소득과 합하여 종합과세를 받든지 선택을 할 수 있다. 기타소득금액이 3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종합과세 된다.

여기서 기타소득금액이 300만원이라 하면, 강사료의 경우 80%를 필요경비로 인정한 후의 금액이므로, 수입금액으로는 1,500만원이다. 문제는 분리과세가 유리한지 아니면 종합과세가 유리한지를 따져 보아야 하는데, 원천징수 세율은 20%이고 종합소득세율은 최저 6%에서 최고 35%까지 있으므로 자신의 다른 소득금액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기타소득과 근로소득만이 있는 자인 경우, 기타소득금액과 근로소득 과세표준을 합한 금액(종합소득과세표준)이 4,600만원 이하인 경우 종합과세를 받으면 세액의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왜냐하면 종합소득과세표준이 1,200만원 이하이면 6%, 4,600만원 이하이면 16%의 종합소득세율이 적용되나 기타소득 원천징수를 할 때는 20%의 세율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종합소득과세표준이 4,600만원을 초과하면 25%의 세율이 적용되므로 분리과세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분리과세를 받을 경우에는 강사료 등을 받을 때 소득세를 원천징수 했으므로 별다른 조치가 필요 없으며, 종합과세를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다음해 5월달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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